<2007-09-01 격주간 제659호>
선비문화체험으로 생활문화의 멋과 흥 느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지난 24·25일 1박2일간 산내면 두월리에 위치한 우리누리문화생활관에서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했다.〈사진〉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옛 선비들의 생활을 본받아 우리 생활문화의 멋과 흥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남녀로 나뉘어 큰절, 맞절 등 공손한 태도로 절하는 법을 배웠고, 식사시간에는 들이나 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경이, 도라지, 취나물과 가죽나무 잎으로 만든 부각을 먹어보는 색다른 체험을 했다.
둘재 날에는 다양한 서체로 조각된 탁본을 뜨고, 전통차를 마시며 차의 역사와 다도에 대해 배웠다. 또한 ‘훈’이라는 생소한 전통악기를 찰흙으로 빚어 만들었다.
체험교육에 함께 참여한 김영규 지도교사(정읍제일고)는 “평소 학생들에게 학교수업 외에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배우고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성은아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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