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5 격주간 제658호>
4-H활력화 위한 새로운 발걸음 내딛어

부안군4-H조직의 ‘실행공동체’ 발전 위한 연찬회 개최

<전북 부안군 4-H관련조직이 머리를 맞대고 4-H활력화방안을 논의했다.>
전북 부안군 4-H관련 조직들이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새로운 ‘실행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부안군 농촌지도기관인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화)와 회원조직인 4-H연합회(회장 정찬희), 선배조직인 부안군4-H연맹(회장 양영찬)은 지난 10일 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찬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4-H후원회원과 학생4-H 지도교사협의회 임원, 전라북도연합회장 및 지도교사협의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박연실 지도사의 4-H운동의 방향과 핵심활동가의 역할에 대한 강의에 이어 조직의 단합과 지역에서 4-H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4-H인들의 열띤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부안군4-H연맹 양영찬 회장은 “농촌청소년과 영농4-H회원의 감소로 입지가 약해져가는 4-H의 현실 속에서 연합회와 연맹과 후원회, 지도교사가 하나 되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단체가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부안군4-H조직 강화를 위한 연찬회가 부안군4-H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각 4-H조직의 대표가 페널로 나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각조직의 연합에 앞서 자기 조직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이 먼저 이루어진 후 면단위에서부터 유대를 강화시켜 부안군4-H조직을 체계적으로 활력화시키는 구체적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4-H모임에 적극 참가하여 조직원 및 자기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 4-H공동체모임을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4-H연합회에 전현직 자리를 마련하고 연맹, 후원회, 지도교사협의회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하며, 사업계획 및 행사진행·조직운영은 연합회원 스스로 하도록해 자생력 증진 및 자기개발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연맹과 후원회가 주최가 되어 학생회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문화 행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연찬회에 참가한 4-H인 모두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군4-H조직과 군농업기술센터는 4-H과제포와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증농장에서 운영되는 새싹어린이농업교실을 4-H조직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강화사업으로 개최하여 다시 한 번 4-H정신과 기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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