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5 격주간 제658호>
풍년제 등 전통문화 체험해

충주시4-H연합회

충북 충주시4-H연합회(회장 윤재승)는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강릉시 해살이 마을에서 ‘농촌사랑·자연사랑 실천대회’를 열었다. 〈사진〉
학생회원 55명, 영농회원 19명, 지도교사 10명,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야영교육은 회원들이 야영을 통해 이상적인 사회생활방법과 자립정신을 길러 21세기 복지농촌 건설의 주역이 되기 위한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심신단련, 농촌사랑,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상황극복훈련, 풍년제, 봉화식, 바다생태탐험,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풍년제 행사에서는 집사, 성왕이 분향, 축문 낭독 등 전통 풍년제 형식을 빌어 전 회원들이 풍년을 기원했다. 또한 봉화식을 통해 환경보전의지를 다졌다.
윤재승 회장은 “여러 체험을 통해 땀방울의 소중함을 느끼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4-H청소년들이 복지농촌건설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땅끝마을서 양평까지 508㎞ 달려
다음기사   촛불 밝히고 사회에 봉사할 것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