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1 격주간 제657호>
대자연 품에서 4-H회원들의 뜨거운 자연·농촌사랑 확인

시·도야영교육…자전거 퍼레이드, 해병대훈련, 봉화식 등 가져

<지난 7월 한달 동안 전국 12개 시도에서 야영교육을 갖고 대자연 속에서 회원들의 가슴에 지·덕·노·체 이념을 심었다. 사진은 충남4-H 야영교육 봉화식 장면.>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됐던 7월 한 달. 전국의 4-H회원들은 야영교육을 통해 자연과 농촌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지·덕·노·체 4-H이념을 가슴에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시도별로 추진된 올해 야영교육은 각 시도의 대표4-H회원들이 참석해 4-H운동 60년을 맞는 해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젊은 4-H회원들의 참여 열기 또한 뜨거웠다.  <관련기사 3면>

올해 야영교육은 7월 말까지 12개 시도에서 개최됐다.
경기도4-H연합회(회장 이영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가평군 청심청소년수련원에서 재난탈출 안전포스트체험, 무한도전(명랑운동회), 수상활동 등 과정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호연지기를 길렀다. 또 이 기간에 4-H지도자워크숍을 가져 4-H인으로서 지속적으로 자기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봉화식에 회원과 지도자가 함께 불을 밝히는 4-H인 한마당축제가 되었다.
충청북도4-H연합회(회장 전영균)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거제시에 있는 노자산청소년수련원에서 고무보트레프팅, 바나나보트레프팅, 갯벌유격훈련, 수중기마전 등 해양훈련과 인근 산업체 및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4-H연합회(회장 노승호)는 지난 19일과 20일 연기군청소년수련원에서 4-H회원들이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켜나기 위해 심신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충남4-H의 전통을 잇고 있는 4-H봉화식에서 ‘충남4-H 지·덕·노·체’의 불길을 피워 올렸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군산시 비응도에서 야영교육을 가진 전라북도4-H연합회(회장 김진용)는 도농업기술원이 있는 익산에서부터 군산 비응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수산안전교육과 해양수상훈련, 봉화식 등을 가졌다. 전라남도4-H연합회(회장 한윤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광군 불갑사에서 친환경농업 실천과 푸른환경 가꾸기 실천을 위한 환경음악회를 열고 불갑사 주변을 청소하기도 했다.
경상북도4-H연합회(회장 정지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영천시 영북초등학교에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경상남도4-H연합회(회장 백인상)는 포항시 성도비치유스호스텔에서 해병대아카데미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체력단련, 아웃도어 행동훈련, 극기훈련, 해상훈련 등으로 몸과 마음을 튼튼히 했다.
제주특별자치도(회장 김관식)는 지난 20일과 21일 제주시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서 전통문화체험과 극기훈련을 가졌으며,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 대구광역시4-H연합회(회장 이형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괴산군 화양청소년수련원에서 단체체놀이활동을 통해 단합을 다지고 산내들 탐사활동(포스트게임), 레프팅, 서바이벌게임, 봉화식 등을 가졌다. 광주광역시4-H연합회(회장 배준)는 20일과 21일 전남 곡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황토염색, 택견배우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가졌으며, 이번 야영교육을 정리한 신문을 만들기도 했다.
울산광역시4-H연합회(회장 박철두)는 지난 19일과 20일 산청군 웅석관광농원에서 레프팅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며 촛불의식을 갖고 4-H회원들간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었다. 또 대전광역시4-H연합회(회장 한규용)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훈련 및 갯벌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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