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격주간 제874호>
한국4-H본부 임원 이·취임식, 고문삼 회장 체제 출범
지난 28일 각계 인사 참석해 한국4-H회관서 성황리에 열려

좌측부터 고문삼 회장과 부인 조경자 여사, 이기양 유영철 부회장, 황영선 전병설 감사.

4-H활동주관단체인 한국4-H본부가 고문삼 회장을 중심으로 새 진용을 갖추고 한국4-H운동 새로운 70년의 역사를 써나간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한국4-H회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내빈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하는 4-H, 지역과 함께 하는 4-H, 세계와 함께 하는 4-H운동’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전현희 국회의원,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정명채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김지식 한국농업생산자소비자상생연대 상임대표,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상순 서귀포시장, 김영규 한국마사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강덕재 상무, 최병문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후원사, 4-H지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대학4-H회원들이 주축이 된 남성 4인조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이·취임식은 기념 영상물 상영, 이임하는 임원에 대한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증정, 본부기 및 의사봉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제23·24대 이홍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을 돌아보니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새로 구성된 고문삼 회장님을 비롯한 새 집행부가 잘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4-H인들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고문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4-H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홍기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4-H본부가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4-H운동을 선도하고, 지역과 중앙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4-H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임기 동안 4-H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이홍기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새로 취임하는 고문삼 회장님과 임원들께 축하드린다”며 “한국4-H본부가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주춧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국장은 “저도 청소년기를 4-H와 함께 한 4-H회원 출신이기 때문에 이 자리가 더없이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농업을 이끌 훌륭한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한국농업생산자소비자상생연대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정부가 농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농민이 행복한 농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4-H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고문삼 신임회장님을 곁에서 오랫동안 보아 왔기 때문에 앞으로 4-H운동이 한단계 도약해 더욱 발전될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4-H후원회장으로 위촉하며 도자기로 만든 위촉패와 4-H뱃지를 증정했다. 〈관련기사 아래〉
△취임 임원
회장 고문삼, 부회장 이기양 유영철, 감사 황영선 전병설
△이임 임원
회장 이홍기, 부회장 하왕봉, 감사 김일동 임재상 김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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