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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착한나들이] 저울이 다른 사람들 <2017-12-15 제867호>
12월이다. 정신없이 살다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 길에서 자선냄비를 만나면 떠오른다. 남에게 도움을 주며 살고자 했던 새해의 다짐이. 사람은 두 개의 저울로 산다고 한다. 내가 줄 때는 많이 준 것 같고 받을 때는 조금 받은 것 같은 저울. 그러나 가끔은 주는 저울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친구들과의 송년회에서였다. 송년회에 오지 못한 친구가 있었는데 사연은 이랬다. 그 친구는 오래 전 동생 명의를 빌려 아파트를 사놓은 게 있었다. 최근 ..
[이 한 권의 책] 어떤 하루 <2017-12-15 제867호>
‘하루’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임 영 택 교장 음성 소이초등학교 한참 케이블 방송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 대학입시를 1년여 앞둔 어느 날 느닷없이 아들 녀석이 노래(실용음악)를 하겠노라고 통보해 왔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차곡차곡 대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을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음악을 하겠다는 말에 적잖이 당황했고 눈앞이 캄캄해졌었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겠지만 성공률은 0..
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 (45) <2017-12-15 제867호>
IFYE, 그대 이름 영원한 4-H!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만경생은 4-H/IFYE 사업을 추진하면서 항상 우리의 근대사가 머리에 떠오른다. 바로 134년 전인 1883년 맺은 한·미수호조약 시 미국 제21대 대통령 C. A. Arthur에게 농업기술 지원제의를 요청하였으나 불발로 끝난 역사다. 성공했다면 우리 농업기술은 최소 반세기는 더 앞서 나갔으리라 생각하게 된다. 당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우리의 취약한 외교능..
[알쏭달쏭 과학 이야기] 도서관에서 졸음이 오는 이유 <2017-12-15 제867호>
‘굳은 결심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펼치지만 불과 몇 분도 안 돼 눈이 감긴다. 마음은 책으로 향하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정신이 점점 멍해진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겪어본 상황인데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다.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을 함께 있다 보면 실내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올라가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공기가 실외공기보다 더 오염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도 있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나빠지는 실내공기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환기를 하지 않으면 공기는 오염될 수밖
[우리얼 돋보기]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2017-12-15 제867호>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는 신라 성덕왕 4년(705)에 보천과 효명 두 왕자가 창건한 진여원(眞如院)이라는 절에서 시작된 사찰로,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와 같이 상원사는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은 예배의 대상으로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동자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개는 약간 숙인 상태이며 신체는 균형이 잡혀 있다. 머리는 양쪽으로 묶어 올린 동자머리를 하고..
[알아둡시다] 이그노벨상 <2017-12-15 제867호>
미국 하버드대 과학유머잡지사 ‘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91년 제정한 상으로, ‘다시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업적’을 남긴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품위 없는’이라는 의미의 단어 ‘ignoble’과 노벨(Nobel)을 합쳐 이그노벨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다시 말해, 노벨상을 풍자해서 만들어진 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수상 부문은 사회ㆍ물리ㆍ문학ㆍ환경보호ㆍ평화ㆍ생물학ㆍ의학ㆍ수학ㆍ경제 등 10가지 분야를 시상한다. 매년 가을 진짜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1~2주 전에 하버드 대학의 샌더스 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욕을 하면..
[미련곰툰 163] 올 연말도 더불어 따뜻하게 보내기!!! <2017-12-01 제866호>
미련곰툰 - 정광숙 - 올 연말도 더불어 따뜻하게 보내기!!!
[이도환의 고전산책] 습관이 성품이다 <2017-12-01 제866호>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화내지 않는다 善戰者不怒(선전자불노)" - 《도덕경(道德經)》 중에서 “장수 노릇을 잘하는 사람은 힘을 뽐내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화내지 않으며, 적을 잘 이기는 사람은 상대와 맞붙어 싸우지 않고, 사람을 잘 부리는 사람은 그보다 자신을 낮춘다. 이것을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한다(善爲士者不武, 善戰者不怒, 善勝敵者不與, 善用人者爲之下, 是謂不爭之德).”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노자(老子)의 말이다. 병법서(兵法書) 중 최고라고 말하는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도 최고의 방법으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말하고 있다. 유학(儒學)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간단하다. 유가(儒..
[우리꽃 세상]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는 꽃나무 - 딱총나무 - <2017-12-01 제866호>
한 여름 푸른 잎과 빨간 열매가 청량감을 더해 주는 딱총나무는 우리 산하를 주름잡는 잎 지는 넓은 잎 작은 키 나무이다. 부러진 뼈를 이어주고 골격 전체를 튼튼하게 해준다 해서 접골목(接骨木)이라 불리기도 한다. 무더기(총생, 叢生)로 올라오는 줄기는 키가 3m 정도로 비스듬히 굽어서 자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쉽게 쓰러지기도 하나 새로운 싹이 바로 나와 새로운 형태를 만들기도 한다. 햇가지는 녹색이나 붉은 녹색을 띠다가 점차 회색빛이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 (44) <2017-12-01 제866호>
세계 농민들 농업기술 발전과 우의증진에 멍석을 깔다 (2-2)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만경생은 초기 IFYE 프로그램 매개자로서 또한 업무 집행 책임자로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 사업추진 첫 단계에서는 자금조달과 사업자체에 대한 관련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설득과 접근이 무척이나 어려웠다. 당시에 ‘한국인들의 해외진출’이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어려운 시절이었다. 여권 발급은 어머니 뱃속에서 완전무결한 국민으로 재탄생하는 것과 같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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