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5 격주간 제903호>
N포세대 청년들, 미래 비전에 대해 논하다

청년 미래 비전토론회
오는 7월 23일 국회서 개최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3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등을 포기)로 불리고 있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에도 청년들의 삶은 그리 나아지지 않고 있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청년들은 우리 미래를 짊어지고 갈 귀중한 존재들이기에 이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토론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자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는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정당에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로 문을 연다. 먼저 ‘우리는 왜 N포세대인가’를 주제로 김수현 전국대학4-H연합회장(서울시립대)이 문제를 제기하고 정은진 경상대4-H회 회장이 ‘대학생이 바라본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는 최영창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 교수팀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어, ‘국회, 청년의 고민을 함께하다’(가칭) 시간을 통해 국회의원과 대학생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해 사전 스터디를 통해 도출한 핵심 질문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에게 묻고 답변을 받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토론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대학생들은 한국4-H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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