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격주간 제838호>
[4-H 지도현장] 4-H활동은 곧 성공의 지름길이다

"모든 역량을 모아 인력육성업무에 매달릴 것이다"

민 대 홍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도사)

4-H담당자로 지도직에 첫 발을 디뎌 1년 6개월간 네잎클로버의 향기를 듬뿍 맡아온 나. 그러다 2004년 충북도농업기술원으로 전입을 와서 축산과 원예분야의 업무를 맡아 기술보급업무에만 매진했었다. 지난해 9월 4일자로 10여년만에 4-H를 다시 만나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미래농업의 주역들이 조직적으로 관리되고 육성돼야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열심히 지도 업무를 수행중이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이룬 농업분야의 성장엔 4-H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배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보답코자 충북도4-H회는 지난해부터 회원수 배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재 1만1414명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 제53대 충북도4-H연합회 연명석 회장 취임 이후 4-H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청년농업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예산확보에 노력했다.
먼저 4-H회원들의 역량을 더욱 배가하고 우리 농업을 알리기 위해 ‘4-H·JC·충북도 3자 MOU체결’을 시작으로, 특수시책사업으로 ‘제1회 4-H선후배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해 농촌의 주역으로 활동한 선배들의 활동사례는 물론,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4-H가 해야 할 일들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 공유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4-H와 관련된 큰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제48회 충북도4-H경진대회’가 10월 25일 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11월 22일(예정)에는 ‘제37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이 청주 M컨벤션센터에서 실시돼 4-H인들의 화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두 가지 행사는 4-H 새로운 도약의 바탕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자기계발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우리도는 4-H중앙경진대회에 참가해 2013년 우승, 2015년 준우승이라는 저력을 보일 정도로 대한민국 4-H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신규 4-H회원들은 이러한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습득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야 한다.
나부터 최대한의 노력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인력육성업무에 매달릴 것이다.‘4-H활동은 곧 성공의 지름길이다.’라는 인식이 회원들에게 확고하게 자리 잡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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