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5 격주간 제831호>
농업 뿌리인 4-H정신으로 화합 및 발전 이끌어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취임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가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취임식에서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이 제3기 상임대표에 취임했다.


우리나라 27개 주요 농업관련단체를 대표하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에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이 취임했다.
이홍기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가진 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취임식에서 제3기 대표를 맡았다. 농업계의 뿌리인 4-H단체장이 농축산연합회를 이끌게 됨으로써 4-H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계가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발전을 모색하게 됐다. 이임한 제2기 상임대표는 성효용 새농민회 회장이다.
이날 오후 3시에 가진 이·취임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4-H출신인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윤여두 상임공동대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함종한 회장을 비롯해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홍기 상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 농업은 절박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정부의 좋은 농업정책은 전폭적인 지지로 정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 우리 농업이 올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농업계를 대표하는 27개 농업인단체의 상임대표와 임원으로 취임하시는 분들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각 단체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방송인 유쾌한 씨가 진행했으며, 이임하는 성효용 대표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새로 취임하는 이홍기 대표를 축하하는 팝페라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또 이임하는 성효용 직전 상임대표를 비롯해 금시 고려인삼연합회 전임회장,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 전임회장, 오해균 한국버섯생산자협회 전임회장, 임종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임회장, 유서옥 전임 집행위원장에게 공로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아울러 한국 농업·농촌 발전에 힘쓴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윤여두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특별위원장으로서 기업과 농업의 상생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취임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유성엽 국회의원, 강성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많은 축전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 70여개가 넘는 기관·단체, 관련인사들이 축하 화환을 보내와 새로 출범하는 농축산연합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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