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5 격주간 제831호>
취재낙수

○… “우리 학생들과 아이들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바로 긍정청소년개발에는 4-H가 으뜸이죠.”

학생들과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와 같아서 아름다운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어느 지도교사가 한 말이다.
덧붙여 이 지도교사는 인간의 욕심을 위해 환경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아가 학생회원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면 학생들은 자연과 생명사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된다고.
한 젊은 지도자도 지역에서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다 보면 많은 것을 느낀다며 위 지도교사의 견해에 힘을 실었다.
친구들을 괴롭히고 선생님들께 대들던 아이들도 4-H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줄 아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여럿 봤단다.
일례로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주먹부터 나가던 초등학생이 1년 남짓한 4-H활동으로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친구들을 챙기는 학생으로 변모했을 때는 큰 감동과 지도자로서, 지도교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위 사례들을 보면 청소년 범죄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우리 사회 문제의 해결책이 긍정청소년 개발에 으뜸인 4-H에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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