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격주간 제921호>
2020년 지역별 4-H활동

사업계획지역마다 특색사업으로 차별화 시도

2020년 지역4-H본부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고 있지만 4-H의 미션인 청소년과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도자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느 때보다 전력을 다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역4-H 조직들의 왕성한 활약이 기대된다.
 〈관련기사 2면 참조〉

청년농업인 농업정책토론회

경기도는 청년농업인 농업정책토론회를 통해 청년농업인4-H회원들의 농업·농촌 정책방안 개발에 대한 토론을 가진다. 전남의 경우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전문 학습교육을 실시에 4-H기본 및 소양교육에 힘쓴다.
경북은 ‘도정파트너(Cross Meeting)’를 개최해 회원, 전직임원, 지도공무원 등이 참가해 정책제안과 토의의 자리를 갖는다. 부산은 청년농업인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인 드론교육을 실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은 무료급식소 배식봉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규 대학4-H 육성 본격화

시도 단위에서 신규 대학4-H회 육성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는 1개 대학4-H회를 신규 창립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전남의 경우도 다수의 신규 대학4-H회를 신설하고 중앙 단위 대학 리더십캠프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자 한다.

학생 모의국회 지역으로 확산

제주도는 작년에 이어 학생4-H회원 대상으로 제2회 제주 학생 모의도의회를 개최한다. 충남도 충남학생4-H회원 리더십캠프와 연계해 학생4-H 모의도의회를 추진한다. 충북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진로 탐색을 도와주기 위해 진로캠프 등을 추진한다. 전북의 경우 도시의 청소년들의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깨워 줄 수 있는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한다. 서울은 학생4-H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곤충(사육 및 표본) 과제학습을 펼친다. 
경남은 4-H지도교사 워크숍을 추진하고, 경기도는 4-H지도교사 종합과정 교육을 개설해 전문적인 4-H지도교사 육성에 임한다. 울산의 경우 4-H본부 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코로나19 극복 함께 합시다” 4-H 앞장서
다음기사   4-H신문 내 손으로, 4-H회원 명예기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