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5 격주간 제885호>
미래 청년농부들에게 장학금 수여
농협재단, 농고·농대생 등 323명 장학증서 전달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 미래 농촌정주 및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총 323명(농고생 200명, 농대생 73명, 일반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
농협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해 실제 납입 등록금 전액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 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고생에게는 연간 100만원을, 농대생에게는 연간 최대 500만원의 학업지원비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또 국비장학금을 지원받는 한국농수산대 학생에게는 연 300만원을 학업장려금으로 지급한다.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승계, 창농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한 ‘미래 농촌정주(定住) 장학생’은 올해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한편, 농협재단은 지난달 31일 기존 선발학생을 포함해 총 800여명에게 2018년도 2학기 장학금 15억원을 지급했다.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농업은 성장 잠재력이 아주 큰 유망 업종”이라며 “청년들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농업·농촌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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