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 격주간 제881호>
대학4-H회원 농촌봉사활동 펼쳐
농번기 맞아 강원 홍천 9개 농가서 일손돕기



농번기를 맞아 대학4-H회원들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4-H청년농업인들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간 강원도 홍천군 일원 농가에서 대학4-H회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4-H회원들은 홍천군4-H연합회 청년농업인 농가 9곳으로 흩어져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대학4-H와 홍천군4-H연합회의 농촌봉사활동을 통한 만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학4-H회원들의 고마운 손길에 청년회원들은 매일 아침마다 숙소에 와서 회원들을 데려가고 일이 끝나면 숙소로 데려다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농촌봉사활동의 계획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대학4-H회원들이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준비했으며, 농가 섭외는 홍천군4-H연합회의 협조를 받았다.
조현민 회원(세한대학교)은 “봉사활동을 오자마자 장마가 시작돼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병해충을 이겨내야 하는 농작물에게는 꿀맛 같은 단비였을 것”이라며 “농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선배 청년회원들과도 교류하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 청년4-H회원 농가는 다음과 같다.
△김병근(인삼) △박근호(멜론, 대추토마토) △이민서(감자, 옥수수) △이은제(산마늘) △이준기(블루베리) △정만호(오이, 애호박) △정운희(홉) △최금탁(오이, 애호박) △최종은(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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