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 격주간 제881호>
[맛 따라 멋 따라] 나만 아는 여름 여행코스

- 전남 영암군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넓은 부지 내에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다. 농경문화관, 남도 생활민속관, 쌀 문화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있고, 농경문화체험, 남도음식체험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관 견학과 상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보통 갈치는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야 잡을 수 있지만 〈영암방조제〉는 제방에 앉아 갈치를 낚을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낚시터다. 제방이 길게 뻗어있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잠깐 둘러만 봐도 기분전환이 된다.

제방에 앉아 갈치를 낚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낚시터 영암방조제.

영암 독천은 한때 세발낙지의 최고 산지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다. 독천에 있는 여러 낙지집 중 〈독천식당〉은 낙지연포탕과 갈낙탕을 처음으로 개발해 상품화한 곳으로서 3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메뉴로는 갈낙탕을 추천한다.

〈모정마을〉은 홍련이 아름다운 시골 마을로, 월인당을 비롯하여 한옥체험민박이 가능하다. 한옥 마루에서 잔디 마당을 보며 차 한 잔, 다음날 아침 마을 저수지에서 월출산 일출을 감상하면 마음이 절로 평온해진다.

모정마을에서 한옥체험민박을 하며 마음의 평온함을 경험해보자.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이다. 왕인박사는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한 것은 물론 일본가요의 창시 등에 공헌하여 일본 왕실의 스승이며 백제문화를 전수하여 일본문화사상의 성인으로 불린다. 유적은 사당을 비롯한 집터, 정자,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찬묏길〉은 월출산 둘레길로 조성해놓은 산책로다. 월출산의 맑은 기운과 맥반석과 산림에서 방사하는 원적외선과 피톤치드를 쐬며 기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기찬묏길에서 월출산의 맑은 기운을 느끼며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기찬랜드〉는 영암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물놀이장, 가야금테마공원, 기찬묏길(도갑사방향, 천황사방향), 펜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월출산 천황봉 자락 계곡을 흐르는 청정 자연수를 활용한 천연 물놀이장에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코스 정보]
전라남도농업박물관 → (11km, 14분) → 영암금호방조제 → (19.6km, 26분) → 영암 독천식당 → (9km, 13분) → 모정마을 한옥민박(월인당 농가민박) → (3km, 8분) → 왕인박사유적지 → (7.4km, 13분) → 기찬랜드
 〈자료출처-웰촌(www.wel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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