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5 격주간 제879호>
[4-H지도현장] 4-H는 나의 미래이자 원동력
김 덕 태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

‘99년 5월부터 농촌청소년 육성을 위한 4-H회 업무를 담당하면서 영농4-H회와 학교4-H회를 조직 육성하였으며, 4-H회원을 행정단위4-H회에서 직능별4-H회로 개편하여 4-H회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였다. 현재까지도 항상 노력하고 연구·지도하는 자세로 지역여건에 맞는 4-H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4-H담당자로서 각종 행사와 교육을 통하여 회원들로 하여금 호연지기의 기상과 미래를 이끌어갈 농촌의 주역으로 손색이 없게끔 이끌어 주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제22회 및 제23회 충청북도 4-H대상에서 우수 시·군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력육성팀장을 하면서 2015년 과제포 661㎡에 옥수수, 단호박, 방울양배추, 버섯, 토종닭, 상추 등 작목에 신기술을 도입하였으며, 2016년엔 공동학습포 1,650㎡에 고구마, 2017년엔 8,516㎡에 들깨를 재배하여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2년 연속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매년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경진대회를 실시하였으며, 학교4-H회 과제교육, 초등학교4-H회 농심함양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자연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양하고, 농촌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 인삼골축제 시 부스운영, 현지연찬교육 등 다채로운 4-H회 활동으로 증평군4-H연합회의 내실을 기했다.
또한 4-H회 뿌리 찾기 일환으로 4-H본부 선·후배 모임을 결성하고, 4-H지도교사 및 영농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회원 연수 기회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학생4-H회원 농심함양 교육 및 지도로 봄맞이 텃밭 가꾸기를 통해 농작물들을 기르며 학생들에게 식재료의 생산 과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으며, 학교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농심을 함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였다.
특히 학생회원 과제교육으로 벼화분 재배를 통해 우리 쌀과 밥의 우수성을 가르치고 직접 심은 벼화분의 일생을 학생회원 스스로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수확기까지 관리하며 얻어지는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유발시키는 교육과 허브 화분 기르기, 다육이 심기 등을 실시하였다.
영농4-H회원들과 학생회원들이 함께 영농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느끼고, 오디 따기 현장체험을 통해 뽕나무 재배 방법 및 오디의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오디를 수확하는 입체적인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관내 학교4-H회원 및 영농4-H회원과 함께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 회원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신감을 배양하였고, 공동생활을 통해 안전과 질서, 단합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다양한 활동과 농심함양 지도로 전국 최고의 증평군4-H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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